한국일보

서니베일 왕갈비 BBQ 오픈

2006-02-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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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손맛과 푸짐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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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왕갈비 식당을 운영해 온 손선희(44)씨가 서니베일로 무대를 옮겨 ‘왕갈비 BBQ’ 식당을 새롭게 오픈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동안 날씨가 좋은 실리콘밸리 지역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에 식당도 옮기고 집도 옮기게 됐다”는 손씨는 왕갈비 BBQ의 운영 방침을 “맛난 음식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대접하는 것”이라 밝혔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손씨의 김치맛은 이미 북가주 동포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인지 간혹 김치를 팔라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왕갈비 BBQ 식당은 오픈한지 불과 2개월도 안돼 멀리 스탁튼으로부터 소식을 듣고 오는 손님들이 있는가 하면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주재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통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갈비구이와 흑염소전골, 굴보쌈, 아구찜 등을 비롯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타임에 5.95달러에 제공되는 돌솥비빔밥과 순두부찌개 등 런치메뉴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왕갈비 BBQ 식당은 주 7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 주소는 727 S. Wolfe Road, Sunnyvale, 문의 전화는 (408) 730-88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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