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 공립교 부정행위 심각. 지난해 직원비리 250건. .이중 성적 부정행위 92건

2006-02-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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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뉴욕시 공립학교의 부정행위 신고가 2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교육청의 특별학교 조사관 리차드 콘던은 2005년 학교 직원과 관련된 부정행위가 250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특별학교 조사관이 고용된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중 92건은 성적인 부정행위로 학생과 교사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 강간, 성추행, 학교 직원의 노출 사건 등으로 나타났다.가장 최근에 발생한 성추행 사건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이와 관련 뉴욕시 교사 2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브루클린 PS 123의 돌프 팀머만(51)교사는 13일 3명의 10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팀머만은 이 학교 학생 1명의 엉덩이를 교실에서 만졌으며 또 다른 2명의 여학생의 엉덩이를 복도에서 만졌다. 피해 학생들은 이 사실을 학교 가이던스 카운슬러에게 전했으며 사건을 전해들은 이 학교 교장은 브루클린 아동 학대 담당 경찰에 신고했다.

퀸즈에 거주하는 팀머만은 신고 사실을 알고 경찰에 자수했다. 연봉 4만3,000달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9월부터 뉴욕시 교육청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브롱스 프렙의 스패니시 교사인 프랭시스코 애세베도(54)는 학생의 화장실 사용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그의 집에 초대를 받은 15세 소년이 화장실에 이상한 불빛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연결된 전선을 추적하다가 비디오와 연결된 것을
알아냄으로써 밝혀졌다. 비디오를 튼 순간 자신의 화장실 사용 모습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놀라서 신고했다. 애세베도는 아동 위험 방치와 불법 카메라 설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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