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고교 정시 졸업률.리전트 합격률 특수고.일반공립고 큰 격차
2006-02-14 (화) 12:00:00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시내 특수고교와 일반 공립고교의 정시 졸업률 및 리전트 합격률이 서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주내 공립고교의 정시 졸업률 및 리전트 합격률 집계 자료에 따
르면, 2001년도 고교 입학생을 기준으로 퀸즈의 명문인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의 정시(4년) 졸업
률은 100%, 65점 이상의 리전트 영어·수학시험 합격률도 각각 100%로 주 최고를 기록했다. <
표 참조>
이외 스타이브센트 고교와 브롱스 과학고 등 특수고교도 정시 졸업률이 각각 96.8%와 94.6%였
으며 명문고교로 꼽히는 그레잇넥 노스와 사우스 고교도 각각 98%와 93.4%로 90% 이상을 기
록했다. 반면, 카도조 고교(76.8%),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68%), 베이사이드 고교(66%) 등을 포
함한 일반 공립고교의 정시 졸업률은 80%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을 뿐만 아니라 플러싱 고
교(40.7%)와 뉴타운 고교(43.3%)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리전트 영어·수학 합격률(65점 이상 기준)에서도 특수고교 또는 명문고교와 일반고교의 비율
이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주 전역으로는 2001년 가을 뉴욕주내 공립고교 9학년 입학생의 정시 졸업률이 64%에 그쳤으며
이보다 한해 전인 2000년도 고교 입학생도 정시 졸업률을 포함, 5년 이내 졸업률이 71.2%에 불
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비율이 저조한 이유로는 뉴욕주 리전트 위원회가 표준 교과과정을 강화하기 이전인
1995~96학년도와 1996~97학년도에 이들이 각각 4학년 재학 중이었고, 4·8학년 대상 뉴욕주 표
준시험 시행 직후에 8학년에 재학 중이어서 지금의 학생들만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충분한
사전 준비 혜택을 받지 못한 세대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뉴욕주 교육부 리차드 밀스 커미셔너는 “그간 교육개혁을 통해 주내 초·중학생들의 학업성취
도는 많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고교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조치에 힘
쓸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간 주내 4·8학년 학생들의 표준시험 성적이 향상을 보인 만
큼 앞으로는 주내 고교생들의 정시 졸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학군별/학교별 자료는 뉴욕주 교육부 웹사이트(www.nyse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한인밀집 고교의 정시 졸업률 및 리전트 합격률(2001년도 고교 입학생 기준)
학교/지역 이름 정시(4년) 졸업률 리전트 65점 이상 합격률(영어·수학)
뉴 스타이브센트 고교 96.8% 99.2%·100%
욕 브롱스 과학고 94.6% 99.2%·99.5%
시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100% 100%·100%
카도조 고교 76.8% 84.7%·84.5%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68% 81.6%·82.1%
플러싱 고교 40.7% 56.9%·59.1%
베이사이드 66% 77.4%·79.5%
그레잇넥 노스 고교 98% 94.6%·95.5%
그레잇넥 사우스 고교 93.4% 96.5%·96.5%
뉴타운 고교 43.3% 53.4%·54.3%
포레스트 힐스 고교 70.1% 69.8%·74%
L.I 사요셋 고교 99.4% 99%·96.9%
제리코 고교 99.6% 99/2%·98.8%
헤릭스 고교 91.6% 96.3%·95%
W.C 스카스데일 고교 98.9% 98.9%·97.5%
브롱스 빌 고교 92.6% 52.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