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수교육정보나눔터, 자폐증과 관련장애 주제 정기웍샵

2006-02-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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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인 행동 참여를 보이는 자폐아들은 자신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남들과 사회적 상호관
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들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뉴욕특수교육정보나눔터(KASPED) 주최로 10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린 2월 정기웍샵에서 심리학자이자 자폐증 전문가인 알랜 웰더로프 박사는 “자폐아들의 30년 성장과정을 연구한 결과, 주체적인 행동참여가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자폐아들은 감각적으로 한 곳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고 사회성이 결여
돼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에도 제한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보통의 사회인들처럼 성장 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자폐아들은 남들
과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이때 부모들은 자폐아 자녀가 언어능력에 제한이 있다고 해서 단순히 어휘력을 가르치는데 지
나치게 치중할 필요는 없다. 단어로 표현되는 어휘력보다는 손짓이나 몸짓 등 비언어적인 요소
로 전달되는 상대의 의사를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데 더욱 집중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웰더로프 박사는 “누군가 먼저 대화를 걸어오길 기다리기 이전에 먼저 다가가게 하는 등 사회
적 관계 형성의 주체가 자신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행동들도 단계별로 구분해
하나씩 가르쳐주고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들과 상호작용을 할 기
회를 많이 갖도록 최대한 노출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더불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더라도 부모의 이해가 부족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부모가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전문가에게 질문하길 절대로 주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문의: 917-535-843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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