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 위한 대보름 잔치

2006-02-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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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재림교 마운틴뷰 한인교회 주최로 11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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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토) 저녁 산호세에 있는 사이프러스 가든 센터(Cypress Garden Center) 노인 아파트에서 한인 연장자들을 위한 대보름 잔치가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마운틴뷰 한인교회(담임 권순영 목사) 주최로 열렸다.
이날 교회 측은 대보름 명절을 맞이해 노인아파트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성도들이 손수 준비한 웰빙 건강 음식 등 푸짐한 저녁 만찬을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이프러스 아파트 거주자 외에도 100여명의 노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회 선교회의 준비로 마련 된 정성스런 음식을 대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 식사 후에는, 준비된 율동과 옛 우리의 춤과 노래로 흥을 돋으며 대보름 맞이 저녁을 풍성하게 보내며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권목사는 이날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특별한 존경심과 친절로써 연약하고 연세 많은 노인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인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교제하면 축복이 된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올 봄과 가을에 있을 무료 건강 요리 세미나와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이상구 박사의 ‘21세기 유전자 의학의 진수 -모든 질병은 치유가 가능합니다’를 준비중에 있으며 매주 일요일 아침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7시부터 교회 앞 마당에서는 ‘뉴스타트 건강 스트레치 체조운동(지도 한경수)’을 실시중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 (408)541-1631 또는 전화 (408)318-7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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