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동심의 세계로 뱀 국제어린이 영화제
2006-02-09 (목) 12:00:00
뱀 국제어린이 영화제(BAMjids Film Festival)가 3월4일과 5일 개최되어 시카고국제아동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오늘이’(O-NU-RI)를 포함 모두 40 여편의 전세계 어린이 우수 영화가 상영된다.
브루클린의 종합 공연장 뱀(BAM·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이 올해로 8회째 맞는 뱀키즈
필름페스티벌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23개국에서 제작된 2~13세 어린이 관객용 장·단편 영화
와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한다.
영화제동안 초청작들은 뱀로즈 시네마에서 상영되며 단편영화 경우 여러 편을 묶어 보여준다.
올해는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샤론 콜만의 ‘배저드’(Badgered, 3월4일과
5일 2시15분, 9~13세 대상)와 도시에서 온 10세 소녀 미사와 시골 소년 구스타프와의 우정을 그
린 뉴욕 초연작인 스웨덴의 라이브 액션 영화 ‘미사미’(상영시간 80분, 3월4일과 5일 오후
12시40분), 제주신화를 극화한 한국 단편 만화영화 ‘노을이’(상영시간 13분, 3월4일과 5일 오
후 2시15분, 9~13세 대상), 영국의 라이브 액션 단편 영화 ‘카일 골드스타인, 올 아메리칸’(상
영시간 3분)가 하이라이트 작품으로 소개된다.
‘오늘이’는 학과 함께 원청강에 살다가 침입자에게 납치돼 외딴 섬에 가게 된 소녀 ‘오늘
이’가 40만권의 책을 읽는 소녀, 비구름을 타고 다니는 소년, 승천하지 못하는 이무기를 차례
로 만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 지난해 10월 시카고 국제아동영화제 아동심사위원 단
편 애니메이션 부문 3등상과 일반 심사위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2등상을 동시에 거머줬다.
이성강 감독은 지난 2002년 ‘마리 이야기’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부문 대상
과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어린 공룡의 이야기를 다룬 토마스 슈나이더 트펌프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드레
곤 테일즈’, 장편영화 ‘My Brother is a Dog’(라이브 액션, 피터 팀 감독, 상영시간 86분), 펠
리칸 맨(라이브 액션, 리사 헬미넨 감독, 상영시간 90분) 등 꿈과 희망, 모험, 동심의 세계를 보
여주는 어린이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관람료: 어른 10달러(13세 미만과 노인은 7달러)
▲장소: BAM Rise Cinemas, 30 Lafaytte Avenue, Brooklyn
▲웹사이트: www.bam.org
▲티켓 문의: 718-777-film(영화 제목을 제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