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인종에 한국어 학습기회 주자…진흥재단 문애리 이사장, 뉴욕시 공립교 교장 등에 당부

2006-02-0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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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로 손꼽히는 자랑스런 한국어를 미주 한인 후손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 학생들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뉴욕시 공립학교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장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합니다.”

현재 뉴욕을 방문 중인 한국어 진흥재단의 문애리 이사장은 3일 뉴욕시 공립 중, 고등학교장과
한국어반 교사 등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어 교육은 제2외국어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반
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이해를 촉구했
다.

이날 모임에는 2005년 가을 타인종과 한인 2세들을 위한 첫 한국어 반 개설에 성공한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와 플러싱 고교를 비롯, 한국어반 개설을 논의 중인 베이사이드 고교, PS 32 초등
학교, JHS 189 중학교 등 11개 학교장과 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뉴욕시 교육청과 뉴욕주 교육부 이중언어교육 담당관들도 직접 참석해 “뉴욕시는 물론,
뉴욕주정부 차원에서 현재 포괄적인 제2외국어 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
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단은 뉴욕시 공립학교 최초로 한국어반 개설에 성공해 모범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는 스
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부모회와 브롱스 과학고 한인학부모회에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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