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선원, 연내 중창대작불사 기공 전망
2006-01-31 (화) 12:00:00
뉴욕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이 올 해 안에 중창대작불사 기공 테이프를 끊을 전망이다.
휘광스님은 “1996년 10월 불광선원이 창건된 이래 9년이 지났다. 이제 좁은 법당으로는 도저히 법회 참여인원을 수용할 수 없어 현 사찰 건물 옆에 지상 1층 반지하 1층의 약 8,000스퀘어피트의 법당과 어린이 및 청소년교육관을 포함한 설법전을 중창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도면이 제작중에 있고 여러 해 동안의 지역 공청회를 거쳐 올 안에 기공 테이프를 끊을 것 같다”고 밝히며 “그동안 중창불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기도해 온 모든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광선원은 1월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구정 설날 법회와 합동차례 및 새배를 갖고 올해에도 불심으로 자신을 갖고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 25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구정 설날 법회는 천수경과 반야심경 등의 염불에 이어 삼귀의·찬불가·발원문낭독·청법가·입정·스님에게 삼배·설법·공지사항·사홍서원·산회가 등으로 진행됐다. 법회 후 조상을 위한 합동 차례 및 새배가 있었다. 휘광스님은 법문을 통해 “무운장구의 복이 병술년에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 병술년 새해 다짐으로 8정도의 반성법을 되새기자. 지난해 이기적이지 않았나, 살펴보자. 남을 속이지 않았나. 매사에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는
아량이 부족하지 않았나. 잘난 체하지 않았나. 개인적인 욕심 등으로 인해 비굴하게 살지 않았나. 얌체 짓을 하지 않았나 반성하자”고 말했다.
계속해 휘광스님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수행정신으로 텅 비운 마음, 복된 상태로 살아가자. 마음에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으면 행복이다. 100년 미만을 살아가는 인생무상, 탐진치를 버리고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며 살아가자. 온갖 가치를 높여도 마음을 다스리지는 못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며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체유심조다. 자기 마음이 천국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마음이 세상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이어 휘광스님은 “새해에는 ‘풍요의 법칙’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자”며 “풍요의 법칙은 이 세상은 내가 만들어간다. 모든 원인은 내 자신에게 있으며 온갖 해결책도 내가 갖고 있다. 기회는 있다, 긍 즉 변, 변 즉 통이다. 내가 스스로 책임을 진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더 이상 안정은 없으니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독창적인 나만의 생각이 있어야 한다. 나도 빌 게이츠처럼 될 수 있다는 늘 풍요롭고 부자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나를 돕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부자와 가난하게 사는 것은 우리의 생각에 달려 있으니 최선을 다하여 사는 삶만이 삶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법회가 끝난 후 불자들은 차려진 제사상 앞에서 조상을 위한 합동차례를 지냈고 차례 후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스님들에게 새배를 하고 새배 돈을 받는 등 즐거운 새배 잔치를 가졌다. 한편 불광선원은 1월29부터 입춘기도를 입재하여 2월4일 회향한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