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릴레이 인터뷰 ③
2006-01-09 (월) 12:00:00
“방북, 통일의식조사 실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출범 6개월이자 첫 새해를 맞이한 시카고 평통 12기 임원들은 바쁘게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에는 더욱 많은 결실을 맺게 되길 소망한다.
’일하는 평통, 공부하는 평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난 한해를 보낸 12기 평통 위원들은 시간적 여건이 잘 맞아 평통 이재정 수석부의장과 동포 간담회를 가졌고, 평통 1차 수련회때 박영규 통일 연구원 원장을 초청 동포 간담회 및 수련 세미나를 같이 가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시작이 그렇듯이 미흡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 황정융 평통회장은 자체적으로 작년 한해 평가하면 열심히 했으니 잘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조금 더 학술적인 것을 배우려고 했고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벌리려고 했지만 잘 안되는 등 미흡함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올해는 새로운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하는 평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평통은 금년 한해 한국 평통 총회 일정에 맞춰 4월 또는 9월에 북한을 방문해 현지 실정을 직접 보고 배울 계획이며 시카고 한인을 대상으로 한 통일 의식 여론조사 실시, 4~5월 중 문화회관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골프대회, 북한 돕기 재원 마련 위한 나눔공동체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작년 12기 평통 발족에 맞춰 세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민주평통으로서 평통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일하는 평통으로 변하겠다’는 초심을 유지할 것도 다짐했다.
평통 이광택 간사는 열심히 일하다 보면 좋은 평가는 뒤따라오는 것 아니냐며 지난 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고 개띠 해인 금년 한해는 개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통 회장으로서 지난해 한인사회를 되돌아 본 황 회장은 시카고가 미 전역에서 모범적인 한인 커뮤니티였는데 한인회 소송과 여러 방면의 갈등으로 한인사회가 분열되어 안타깝다. 한곳을 향해 가도 힘이 부족할 판에 이런 일이 생기니 중재를 하지 못한 아쉬움에 유구무언이다. 새해에는 시카고 한인이 다시 한번 자긍심을 갖도록 서로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통 위원들은 새해를 맞아 시카고 한인들이 건강하고 하는 사업도 잘되어 번창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윤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