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고비 넘기고 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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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리몬트의 자택에서 진영철씨의 총격에 의해 숨진 고 김상배씨의 아내, 김은숙씨 또한 위기를 넘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김성배씨의 누나 한영미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사건 당일 김씨의 아내 김은숙씨가 병원에 후송됐을 때 병원 측 관계자가 “환자가 위독한 상태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했으나 다행히 수술후 현재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은숙씨는 당시 가슴에 총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총탄이 심장을 비껴갔으며 다만 총탄이 몸을 관통하는 과정에서 내장들의 손상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또 지난 2일 3차 수술을 받은 김은숙씨는 현재 산호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한씨의 집에 머물고 있는 김씨의 두 자녀 홍민, 리나 남매도 현재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고 김성배씨의 장례식은 5일(목) 오후 6시 30분 리마 패밀리 밀피타스-프리몬트 장의사(48800 Warmspring Blvd. Freemont, CA)에서 김성국 목사(리빙워드 침례교회)의 집례로 거행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