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공급이 가장 중요”
2006-01-04 (수) 12:00:00
건조하기쉬운 겨울철 피부관리
크림ㆍ로션ㆍ연고등 수시로 발라줘야
찬바람이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겨울철이 돌아오면 왠지 비싼 화장품을 사서 발라야 할 것만 같다.
노스웨스턴 의대에 새로 부임한 피부과 한인 부교수 사이먼 유씨는 의외로 간단한 방법으로 겨울철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겨울 피부 관리 요령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으로 할 수 있어 따라하기 좋고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건조한 겨울철에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수분공급을 해주는 일. 보통 로션보다 크림 제품이, 크림보다 바셀린과 같은 연고가 수분공급에 효과가 높다.
약간 번들거리거나 두껍게 발라지는 느낌이 든다해도 보습효과에는 이같은 제품이 좋습니다. 때문에 수시로 크림, 로션, 연고 등을 가지고 다니며 얼굴과 손 등 외부에 노출되는 면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유씨의 권고다.
집안에서는 가습기를 틀어놓고 공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고자 뜨거운 물로 샤워를 오래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해 바람직하지 않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워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로션 등을 발라 수분을 피부속에 잠겨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카고 겨울철 하늘은 잔뜩 구름끼고 어두워 잿빛이지만 이 속에도 주름을 만드는 주범, 자외선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SPF 15가 쓰여진 화장품을 발라야하며, 스키 등 야외활동을 장시간 해야할 때는 15보다 높은 지수가 쓰여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송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