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칼럼/ ④연방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채무와의 관계

2006-01-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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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라 김 대표(앤젤라 유학·교육 상담그룹)

지난 3주 동안 학비 보조를 받는데 있어서 팹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최대한 많은 보조를 받기 위해 재산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주에는 부채가 있는 경우 그것이 학비 보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가능한 많은 학비 보조를 받기 위해 부채, 즉, 빚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지에 대해 알아본다.

부채를 팹사와 관련지어 생각해볼 때 이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학비 보조금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동산이나 부동산을 사기 위해 받은 융자만 계산에 넣는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받은 융자나 사업을 위해 얻은 자본 융자(capital loan)는 학비 보조금 산출에 관계는 있지만 다른 부채들은 학생이 학비 보조금을 얼마나 받게 될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크레딧 카드빚이나 자동차를 사기 위해 받은 융자금은 학비 보조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므로 팹사 신청을 하기 전 세금 보고 연도에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크레딧 카드빚부터 갚는 것이 좋다.


이것은 특히 두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되는데, 우선 은행에 있는 재산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학비보조를 더 많이 받는데 유리하고, 두 번째는 카드빚을 갚는데 지출해야 하는 돈이 그만큼 줄어 들기 때문에 장래 대학 비용이나 그 밖의 지출할 돈에 더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다.크레딧 카드빚을 갚는 한 방법은 은행에 돈이 하나도 남지 않는 경우가 되든지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는 경우가 될지라도 카드빚을 모두 청산하는 방법이다.
카드빚을 갚기 위해 집을 담보로 융자를 얻게 되면 이자를 갚는데 세금 면제를 받을 뿐 아니라 주택 담보 융자는 재산을 담보로 얻은 융자이기 때문에 학비 보조금 산출에 계산이 된다.

그러나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얻게 되면 재산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서 조심해야 한다. 카드빚을 다시 지게 되기도 쉽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전보다 더 안 좋은 경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카드빚이나 갚아야 할 자동차 융자 부채가 없다면 있는 현금으로 주택 할부금을 갚는데 써버리
는 것이 좋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대한 순가(Home equity)는 계산되지 않으므로 주택 할부금을 미리 낼 수 있는 만큼 상환함으로써 은행에 있는 재산이 적어지므로 유리한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어떤 사립학교에서는 주택에 대한 순가를 학비 보조금 산출에 계산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만일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보다 학교에서 지원받게 될 학비 보조가 더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면 주택 할부금에 앞서 다른 카드빚을 갚는데 주력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주택 담보 융자로 학비를 충당할 계획이라면 주택 담보 융자가 아닌 주택 담보 라인 오프 크레딧을 얻어야 한다. 이것은 필요한 만큼의 돈만 빌리는 것이다. 만일 라인 오프 크레딧이 아닌 융자를 얻어서 다음 해에 팹사를 다시 제출할 때까지 그 돈을 다 쓰지 않게 되면 남은 잔액도 재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학비보조를 받는데 불리하게 작용할 뿐 아니라 융자금에 대한 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이번 주는 가능한 보다 많은 학비 보조금을 받기 위해 재산 관리 방법 가운데 특히 부채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앞서 밝혔듯이 연방 학비보조에 대한 규정은 수시로 변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음 주는 팹사 시리즈 마지막 순서로 섹션 529 학자금 적립 플랜과 팹사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문의: 301-320-9791
▲e-메일: angelakim3@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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