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울려퍼진 메시아
2005-12-26 (월) 12:00:00
오라토리오 합창단‘성탄 축하의 밤’
한인교계 뜻깊은 성탄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 25일 오라토리오 합창단 28주년 정기연주회 성탄 축하의 밤 합창 소리가 시카고 밤 하늘에 울려 퍼졌다.
시카고 오라토리오협회가 주최하고 본보 등이 후원한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오라토리오 합창단이 매년 마지막 일요일 정기 공연 일정과 일요일이 성탄절과 겹쳐 성탄 축하의 밤으로 연주회를 갖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25일 갈릴리 교회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연주회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입례송을 다같이 부른 후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성탄 찬양과 헨델의 메시아 곡 등이 연주됐고 연이어 이광옥 소프라노의 ‘오 거룩한 밤’ 독창 등으로 감동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성숙한 공연과 청중과 다같이 부르는 찬송 그리고 목회자의 기도와 축도로 찬양 예배를 드렸다. 지휘자 장영주 목사는 휴일로만 생각하는 세속화된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다실 한 번 되새기는 연주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늦은 시간임에도 연주회장을 찾은 발길이 이어져 성탄절에 300여명의 청중이 들만큼 오라토리오합창단의 꾸준한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의 한인교회들은 성탄주일을 맞아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뜻깊은 주일예배를 드렸다. <윤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