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엔‘실내 스포츠’

2005-1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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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클럽·테니스장·볼링장등 한인 몰려

추운 겨울철에도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를 즐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자 운동을 원하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실내 스포츠로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옴으로 인해 골프 등 인기있는 야외 스포츠를 할 수 없는 한인들이 대신 헬스클럽, 테니스장, 볼링장 등 실내 스포츠 센터로 몰리고 있는 것.
헬스클럽은 연일 만원으로 붐비고 있다. 새로 등록한 회원들과 다른 야외 활동으로 시간을 내지 못했던 회원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등 헬스클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테니스장과 볼링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김평순 시카고 한인 볼링협회장은 겨울이 되면 볼링 인구가 많이 늘어난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로 할 수가 있어 긴 겨울밤 볼링장을 찾는 한인이 많다. 그는 또 미국 현지인도 리그가 활성화되고 타민족도 볼링을 즐기는 횟수가 빈번해져 평일 저녁에도 라인 구하기가 힘들다며 겨울철 볼링의 인기를 설명했다. 우성직 테니스협회장도 겨울철을 맞아 한인들 사이 테니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우 회장은 “겨울철에는 회원이 많이 늘어난다. 운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것이 없어 테니스를 새로 시작하는 한인도 종종 본다”고 전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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