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로서 큰 보람 느껴요”

2005-1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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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캐나다교육신문’운영자 장삼수 씨

▶ 자료 찾고 글쓰고 웹사이트운영 등 ‘1인 3역’

캐나다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캐나다교육신문’(www.canadaedunews.com)을 온라인에 오픈 한 장삼수 씨(토마스 장).
‘한겨레 플러스’유학사업부의 밴쿠버 카운터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는 장 씨는 바른 유학정보를 줄 수 있는 웹사이트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장 씨는 매주 한 번씩 학교, 학군, 유학, 시험, 취업과 커리어 등의 각 컨텐츠에 대해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스터디 스킬(공부기술) 부분에 대해 역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어떤 학생들은 엄청난 공부를 하면서 많은 정보를 머리 속에 넣으려 하지만 뜻대로 잘 안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테크닉적 접근이 부족해서 그렇다. ”
장 씨는 스터디 스킬 코너를 통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정리해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그는 학생들이 집에서 예습과 복습을 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할게 아니라 해야 하는 과목을 먼저 해야 학업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귀띔한다. 늘 공부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다보니 막상 해야 할 과목에 대해서 시간에 쫓기다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혼자서 자료 찾고, 정리하며, 글을 올리는 힘든 작업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이민자나 유학생에게 객관적 정보를 주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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