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권총 판매 급증

2005-1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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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 전 산다”

폴 마틴 총리가 권총 판매금지를 공약한 후 캐나다에서 권총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 CBC방송은 21일 자유당 지도자인 마틴 총리가 지난 8일 토론토 유세중 일반인에게 권총을 팔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후 권총 판매가 극적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알버타주 애드먼턴시의 경우 총포상마다 권총이 품절됐으며 중간도매상들도 재고가 바닥났다는 것이다.
한 총포상은“총기판매가 금지되기 전 미리 권총을 구해놓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관계자는 “권총 판매금지의 목적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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