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소리에 우정도 실어
2005-12-15 (목) 12:00:00
지휘자를 제외한 11명의 단원이 양손에 다양한 크기의 종을 들고 지휘에 맞춰 한음한음 흔드니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연주를 만들어 낸다. 시카고 핸드벨 콰이어 연주회 모습이다.
시카고 핸드벨 콰이어 유광자 지휘자는 4∼5년 전에 창단 됐다. 매주 우리집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몇 교회에서 핸드벨 공연을 하고 있는데 교회를 떠나 핸드벨 연주를 좋아하는 몇 사람들이 모여 시작하게 됐다며 시카고 핸드벨 콰이어의 역사를 설명했다.
핸드벨 콰이어는 정기 연주회나 특정 규정이 있는 연주단이 아니다. 단지 핸드벨이 좋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우정도 쌓고 연주를 시작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제작년 정기 연주회를 갖게 되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시작하게 된 것. 캘롤,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고 있지만 주로 교회 음악을 연주해 교회 초청 연주가 많은 편이다.
단원들은 핸드벨은 소리가 신비롭고 아름답다. 혼자서는 연주할 수 없고 단원들이 단합해 자신이 맡은 음을 제대로 내어야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다며 핸드벨의 매력을 설명했다. <윤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