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편된 뉴욕주 리전트 수학시험 1년늦춰 2008년 6월 첫 시행

2005-12-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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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뉴욕주 리전트 수학시험의 첫 시행시기가 2008년 6월로 재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대폭 개편이 결정된 뉴욕주 고교 수학 교과과정의 시행 시기도 당초 보다 한해 늦춰진 2007~0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뉴욕주 교육부 산하 리전트 위원회는 개정 리전트 수학시험의 개발준비는 물론 학생과 교사들의 시험 준비기간 등을 고려, 2008년 6월에 첫 개정 시험을 실시키로 9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고교 수학 교과과정 개편안을 채택하고 2006~07학년 기준 9학년부터 적용키로 결정한 데 이어<본보 3월16일자 A1면> 개정된 수학 시험을 2008~09학년도부터 2010~11학년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채택하기도 했다.<본보 10월8일자 A2면 보도>

대다수 주내 학군과 고교에서는 2007~08학년도부터, 고교 수학 교과과정 개편 위원회는 이보다 앞선 2006~07학년도부터, 뉴욕시 등 대도시 학군에서는 2008년 이후부터 실시하길 원하는 등 그간 이어졌던 의견 불일치가 이로써 종결된 셈이다.


이번 리전트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08년 6월에는 대수학 I 시험이, 2009년 6월에는 기하학 시험이, 2010년 6월에는 대수학 II/삼각학 시험이 차례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기존 수학 A(Math A)시험은 2009년 1월에, 수학 B(Math B)시험은 2010년 1월에 최종 시험이 치러진다.

뉴욕주 고교 수학 교과과정 개편에 따라 그간 3학기 과정으로 운영됐던 기존 수학 A와 수학 B는 대수학 I(9학년), 기하학(10학년), 대수학 II/삼각학(11학년) 등 3개 과목으로 나눠 각각 1년 과정으로 교육한다.

이는 그간 한 학년에 여러 수학 분야를 동시 학습했던 고교 수학 과정을 학년 당 한 가지 분야를 집중 학습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수학적 개념 이해에 보다 중점을 둔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타주 고교 수학 교과과정과의 일관성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같은 개편은 지난 2003년 리전트 수학 A 시험에 응시한 고교생의 3분의2가 불합격한 뒤부터 본격 논의됐고 지난 3월 리전트 위원회가 최종 개편안을 결정하면서 확정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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