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즈 선율로 한해 마무리...”

2005-12-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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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엔시아 앙상블 창단 연주회 디너쇼

▶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재즈 캐롤송 등 15곡 연주

아우디엔시아 앙상블(Audiencia Ensemble) 창단 연주회 디너쇼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다운타운에 소재한 스포티드 프론 비스트로(1055 w Hastings st, Vancouver)에서 열린다.
아우디엔시아는 라틴어로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보고 듣고 만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아우디엔시아 앙상블 단장 정태훈씨(68세)를 비롯해 황현주씨(59세), 김규태씨(55세) 김영배씨(50세) 이승상씨(49세) 등 5인의 섹스폰 연주자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9월부터 준비해 온 여러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밴쿠버 국악 난타팀과 밴쿠버 연합합창단이 찬조출연 한다.
행진곡인 ‘언더 더 더블 이글’과 캐롤송 메들리, 가곡 ‘고향의 노래’등 총 15곡을 연주하는 아우디엔시아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한인장학재단 장학금(1000불)과 한국일보 백일장대회 기금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장소를 제공한 아우디엔시아 앙상블 멤버인 김규태씨는 “공연 참가비로 50불을 받지만, 잘 준비된 연주곡뿐만 아니라 풍성하게 차려진 음식으로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아우디엔시아 앙상블의 디너쇼는 개인이나 단체들의 연말행사가 끝나고 한가한 시점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자들에게 또 한번의 추억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문의는 604-789-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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