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7년 해외기독군인대회 밴쿠버 개최

2005-12-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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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지회장 밝혀…올해 뉴욕 대회서 결의

▶ 해외 7개 곳 포함 24개 지회 활동

세계 군대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2005 해외 기독군인대회’가 지난 17, 18일 양일간 뉴욕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주제로 열린 기독군인대회에서는 우리 민족과 한국군, 세계군대 복음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 후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키로 했다.
밴쿠버 지회 회장 정용우 장로는 이번 뉴욕 대회에서 2007년도 해외기독군인대회를 밴쿠버에서 개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독군인회는 1851년 영국군에 의해 시작된 후 세계로 확산되어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1956년에 대한민국에도 국군 내 기독신자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창립됐다.
현역은 각 군별로 기도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역은 1980년도에 국군기독군인창립멤버들이 전역 후 예비역 기독군인회를 조직하여 국내 17개 지회 해외 7개 지회 총 24개 지회가 활동 중에 있으며 정기적으로 조국과 세계를 위해 기도회를 갖고 있다.
밴쿠버 지회는 2001년도에 조직되었으며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전 7시 30분 한인신용조합 회의실에 모여 조국과 세계를 위한 기도와 회원친목을 통해 교포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세계기독군인회(AMCF)는 196개국 중 101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그 동안 네덜란드 영국 미국 장성들이 맡아왔던 AMCF 회장을 지난 2003년부터 10년 임기의 제5대 회장으로 한국 예비역 대장 이필섭 장로가 피선되어 직무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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