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이프웨이 햄버거에 이콜라이균

2005-12-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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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6건보고…부패한 고기 원인

세이프웨이에서 판매되는 햄버거를 먹고 설사를 일으키는 이콜라이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일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동 병원은 1일 델타에 사는 3세 어린이가 햄버거 안에 넣어진 쇠고기가 부패된 줄 모르고 먹었다가 이콜라이균에 감염되어 위험한 상태에 빠졌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에린 폴크 병원 대변인은 아이는 양호한 상태라면서 그러나 여전히 투석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BC주에서만도 이콜라이균 원인으로 보고된 사건만 6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사무국은 BC와 알버타에 소재하고 있는 세이프웨이 가게들에서 판매된 햄버거에 대해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이프웨이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재료로 사용되는 물품에서 기한이 훨씬 지난 10월 6일, 20일이 인쇄된 재료꾸러미가 발견됐었다.
한편 세이프웨이측은 잘못된 햄버거를 가지고 올 경우 현금 또는 물건으로 교환해 준다면서 그러나 교환 해준 양이 많지 않았으며, 만들어진 빵은 신속히 소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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