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 이스트 예일타운 수준으로 개발 촉구

2005-11-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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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미래연구소, 도심 주거시설 부족으로 재개발 불가피

낙후된 지역으로 마약 밀매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이 상징적 건물에 대한 재개발을 계기로 탈바꿈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도시 미래 연구소 데이빗 박스터 연구원은 한 때 밴쿠버의 대표적 백화점이자 상가 건물이었던 우드워즈 빌딩의 재개발을 계기로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이 차기 예일타운(Next Yaletown)지역으로 불릴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드워즈 재개발에 따른 마케팅 활동과 관련 추진 주체 측이 호화 팜플렛과 멋진 웹사이트를 동원해 거리에 면한 점포 건물이 햇빛에 반짝이고 사람들이 환히 미소짓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지금은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이 광고에 나타난 것처럼 번듯하게 안보이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이 지역을 재개발한다고 해서 마약밀매 및 길거리 범죄 등 문제가 완전 해소되지는 못하겠지만 도심 주거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청소 청소와 재개발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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