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센터, 강익중씨 설치작 공개
2005-11-26 (토) 12:00:00
무하마드 알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무하마드 알리 센터’에 설치된 뉴욕의 설치화가 강익중씨의 대형작이 일반에 공개됐다.
앞으로 1년간 전시될 강씨의 작품은 알리의 고향인 켄터키주 루이빌의 오하이오 강변에 세워진 알리 기념관 개관을 맞아 ‘놀라운 세계: 희망과 꿈’이란 제목으로 한국, 미국,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141개국 어린이들이 보내온 5,000여점의 3인치 그림들을 모은 길이 16m, 높이 3m의 대형 설치물이다.
전 세계인의 주목 속에 개관한 무하마드 알리 센터는 2만4,000 스퀘어피트 면적에 지상 6층, 지하 2층의 최첨단 기념관으로 강익중씨에 의해 파키스탄의 아프간 난민 어린이, 티벳 산악지대 어린이, 콩고의 소년 등 지구촌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을 3인치 캔버스에 담은 대형 벽설치작을
개관 기념으로 전시 중이다.19일 밤 기념관 축하연에는 알리를 비롯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영화배우 짐 케리, 안젤리나 졸리, 윌 스미스 그리고 중동국가 왕족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2,400여명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
했다. 특히 졸리는 강씨의 설치작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축하연에서 강씨는 설치제작 과정과 소중한 아이들의 꿈을 설명하는 연설을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