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간 기념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일보 백일장 대회’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청소년들의 한글 사랑과 우리 글의 바른 정착을 위해 본보가 마련하는 백일장 대회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버나비 사우스 세컨더리 스쿨에서 펼쳐졌다.
1학년에서 12학년 그리고 대학부와 일반부에 이르러 총 120명이 응시한 이번 백일장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몰려옴에 따라 이번에도 열띤 경합을 벌였다.
백일장 대회는 △1∼5학년부 △6∼9학년부(A그룹 B그룹) △10∼12학년부(A그룹 B그룹)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유학생이나 방문자도 대회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백일장 대회에서는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3400불을 전달하게되며, 장원 1명은 장학금 1000불과 한국 왕복 항공권 1매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또한 백일장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올해 백일장 대회는 밴쿠버 한인신용조합, 장모집, 센츄리 하이스쿨 후원과 대한항공, STO컴퓨터, 연희학당, 동서전자, 켐벨리버 리조트, 건강마을 등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백일장 대회를 위해서 주밴쿠버총영사관, 노에비에 화장품, 밴쿠버한인장학회, 국제인재개발원, 정혜승무용원, 가나안여행사, 외환은행, 아우덴시아앙상블, 필그림합창단, 오케스트라, 한국정보통신, 밴쿠버노인회, 라이온스클럽 등의 물질지원과 JAL, 재능교육, Cellx-C, 오늘의 책, Apple Wood 기아자동차, 로져스 한인 휴대폰 판매센터, 황성주 생식, EasyLink(텔러스), 금호타이어, 모닝글로리 등이 상품협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