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 캐나다군 차량 전복 5명 사상
2005-11-26 (토)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BC주 출신 사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외곽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차량(LAV Ⅲ)이 전복하면서 타고 있던 군인 5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의 사상자는 BC주 출신으로 밝혀진 것.
국방부는 발표를 통해 사망자는 빅토리아 출신의 브라운 우드필드 이등병(24)이며 중상자 중에는 화이트 락 출신의 세인 존스 상병(30)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타와 시티즌지는 보도를 통해 육군 최고 책임자는 이번 사고로 전복된 무장 경차량인 LAV Ⅲ 전복 사고는 과거 9건이나 발생했을 정도로 차체 결함이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지난 해 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아프간서 사망한 캐나다 군인 수는 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