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삼(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시카고연합선교장로교회 담임)목사가 한국의 휴전선(DMZ) 내에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평화교회와 평화센터 설립 추진을 홍보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21일 뉴욕에 도착해 23일 다시 시카고로 떠난 김원삼목사는 나이가 69세인데도 젊은이 못지않은 기력으로 지금도 남과 북의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와 미주 내 한인교회들의 연합사업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고 앞장서서 일하고 있다. 김목사는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KCCA·대표회장 김택용목사)는 민족분단 60주년을 맞이해 민족의 화해와 통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휴전선(DMZ) 내에 남북평화교회와 평화센터를 설립하자고 남북교회에 제안했고 남한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긍
정적인 통보를 해왔으며 현재 북한에서의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김목사는 “남북평화교회와 평화센터 설립목적은 남북에 나뉘어 있는 기독교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예배드리고 민족화해를 통해 한반도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는데 있다. 또 남과 북의 동포들이 증오심을 버리고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진정한 통일의 정신적 기반을 조성하고 남북이 상호 감군을 통해 상극관계에서 상생관계로 전환하도록 촉진하는 가운데 우리 민족과 겨레는 평화민족이요 박애민족이요 사랑의 민족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그 방법과 절차로 “교회와 평화센터 설립을 제안한 미주한인교회가 먼저 이 사역을
위해 기도운동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이를 협의하기 위해 남과 북 그리고 미주의 교계 대표들이 판문점이나 개성 혹은 제3국에서 회합을 가지도록 제안하며 각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얻어 그 구체안과 최종안을 마련하면 된다”며 “이 후 모금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본·기술·노동을 남북미교회들이 자원하여 분담한다. 또 남북평화교회와 평화센터 건축위원회를 남·북·미 교계 대표들로 구성하여 공사에 착수하며 교회가 완성되면 남·북·미 교계에서 선출된 대표로 교회와 센터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공동운영한다. 재정은 남·북·미 각 교회와 성도들의 헌금 및 독지가의 후원금으로 기본 재원을 마련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15일 L.A.에서 보수와 진보적인 목회자들을 모두 연합해 추진위원회가 조직됐다고 밝혔다. 남북평화교회·평화센터 설립추진위원회는 고문에 박조준·임동선·이상철·문동환·차현회·신성국·이승만·이종욱·조천일·조덕현·안수훈·장영춘·박희민·방지각·이원상·김윤국 목사, 대표회장 김택용목사, 상임위원장 김원삼목사, 사무총장 전영현목사, 추진위원장 이정근목사, 추진위원에 서삼정·김병도·김대승·신현국·홍춘만·정기성·이연길·박영희·이재호·김상모·정남식·손인식·조은철 목사, 총무위원에 정해진 목사 등이다. 이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동참을 원하는 교회 및 목회자나 평신도는 773-539-0766
(김원삼목사)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