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텔러스 파업 극적 타결

2005-11-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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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임시 합의안에 64% 찬성

텔러스 노조원들이 이번 주중에 파업을 풀고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임시 합의안에 대한 개표 결과 텔러스 노동자 총 투표자중 64%인 1만 500명이 새로운 임시 합의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화요일경에 노조원 8200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5년간 유효할 노사 합의서에 따르면 회사는 1만 4000명의 노동자들에게 2005/2006년에 2%∼2.5%, 2007/2008년에 2%, 2009/2010년에 생계비를 더한 증가 분을 기본급으로 지급토록 되어 있다.
또한 노동자들은 성과급으로 2005년에 3%, 2006년 4%, 2007년 넘어서는 5%로 지급 받는다. 이에 따라 노동자들은 향후 5년간 2억 불을 나눠 지급 받게 된다.
텔러스 브루스 벨 노조위원장은 미래를 향한 노조원들의 결정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텔러스 대런 엔트위슬 사장은 노조원들이 새로운 임시 안을 받아 준데 대해 고맙다면서 앞으로 효과적으로 일을 발휘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텔러스의 파업해결과 관련, 존 폰타나 연방 노동부장관은 모두가 함께 살수 있게됐다고 환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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