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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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버스 운전기사도 안전벨트 의무화

2005-1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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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의 버스 운전자들도 버스 운전시 의무적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같은 결정은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이 승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피해를 줄인다고 주장하는 MTA측과 안전벨트가 운전자에게 큰 불편을 주고 오히려 위험하다는 주장의 버스운전자 노조UTA측이 수개월간 언쟁을 벌인 끝에 16일 내려졌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버스운전자의 안전벨트를 의무화하지 않았으나 버스운영을 하는 MTA측은 안전을 이유로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주장해 왔다.
안전벨트 이슈는 결국 조정과정에 들어갔고 이날 하워드 블록 조정관은 MTA측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따라서 MTA는 17일부터 모든 노선 버스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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