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감리교회, 할렘 소울 세이빙스테이션 교회 방문

2005-11-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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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렘 홈레스에 ‘따뜻한 한끼’

롱아일랜드의 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가 15일 맨하탄 할렘의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 교회를 방문, 홈레스 25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점심을 나눠주며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소울 세이빙 스테이션 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빌리 로버트 하우스 호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인으로 구성된 브니엘 선교회(대표 최명희 선교사)가 화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는 무료 배식 프로그램에 뉴욕감리교회가 동참해 이루어졌다.뉴욕감리교회 이강 목사와 이상천 특수선교팀장을 포함한 20여명의 교인들은 이날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구디백을 일일이 나눠주며 홈레스들을 위로했다. 점심으로 닭튀김, 생선튀김, 빵, 메쉬 포테이토를 배식하며 홈레스들과 함께 온정을 나눴다. 구디백으로는 주스, 초콜릿, 과자 등을 선사했다.

맨하탄은 물론 브롱스와 브루클린에서 온 홈레스들은 이날 뉴욕감리교회 교인들이 준비한 급식으로 배를 채우며 한인들의 사랑을 체험했다.
이날 배식에 앞서 뉴욕감리교인들의 찬양과 특송 및 설교시간이 진행됐으며 홈레스들의 예수 영접과 축도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이강 목사는 “4년째 이 배식에 동참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홈레스들의 행색이 안 좋아 더욱 가난해보이는 홈레스들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띄어 마음이 안좋았다”며 “이날 행사로 예수 영접자가 늘어나 다행이다”고 밝혔다.

최명희 선교사는 “뉴욕감리교회가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와 오늘 홈레스들의 발길이 더 많았었다”며 “올해는 한인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말까지 한인들의 배식이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게 스케줄이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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