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 밴쿠버 일부 수돗물 박테리아 오염

2005-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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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 여명 주민들에게 경보령

노스 밴쿠버 지역 일부 주민들에게 대장균 오염 경보령이 내려졌다.
지역 보건국과 시 당국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돗물 검사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
리버사이드 드라이버 및 달톤 하이웨이 인근에서 표본 추출된 수돗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됨에 따라 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500여명의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노스 밴쿠버 디스트릭스 관계자인 봅 허프만 매니저는“대장균 박테리아는 보통 지표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농가 등에서 나온 물에 의해 대장균 오염이 발생하는데 식수 파이프 체크 결과 유압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샘플 채취 과정에서 또는 실험실 내에서 오염되었을 수도 있어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수칙에 따른 경보 조치를 밟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추가 샘플 조사를 통해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15일 최종 결과가 밝혀질 경우 경보 조치는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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