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든 계좌번호 리스트 목록 필수”

2005-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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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 부머의 자산 지키기 노하우 다섯 가지

▶ 유언장·위임장 등 최신 것으로 업데이트 해야...변호사 겸 작가 스탠리 커쉬먼 제시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에 접어들면서 투자와 자산 유지 방안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을 하지만, 막상 자신들의 자산들을 어떻게 보호 할 지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만일 집에 화제가 발생한다면, 주식 증서와 보장되는 투자신청서 등을 곧장 손실할 것이며 지갑이나 휴대용 컴퓨터가 실린 자동차를 도둑을 맞을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즉시 은행 예금 계좌 정보를 이용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허리캐인과 같은 갑작스런 재난을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처를 위한 방안으로 오타와 에서 변호사와 작가로 활동하는 스탠리 커쉬먼이 베이비 부머들의 자산 지키기 안전대책 다섯 가지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커쉬먼이 제안한 다섯 가지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모든 계좌 번호를 한 리스트에 작성해 놓아야 한다. 은행과 투자 계좌번호, 노후적금, 신용카드, 사회보장번호, 보험 증서 등에 대한 번호등을 컴퓨터에 입력 한 후 플러피 디스크에 카피한 뒤 안전한 보관박스에 넣어 둬라.
두 번째, 잇따르는 아이템들을 알아야 한다. 유언장, 위임장, 보험증서, 보험증권, 안전한 보관 박스 열쇠 등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서 안전한 보관박스에 넣어 둬라.
세 번째, 보험증권이 최신의 것으로 만들어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네 번째, 위임장과 유언장을 최신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현재의 바람을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여러분의 소유물에 대한 목록들을 기록물로 담아둬야 한다.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일반 카메라 등으로 집 주변을 걸으며 할 수 있다. 이중 디지털 카메라가 모든 이미지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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