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신고했다 집에 있는 마리화나 들통
2005-11-12 (토)
팜스프링스
팜스프링스 경찰은 절도범이 집에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집안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시가 10만달러 상당의 마리화나를 발견하고 집주인을 체포, 수감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고급 주택가에 사는 로널드 메이어스(59)는 10일 밤 도둑이 유리창문을 뜯고 있다는 신고를 했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외부에서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집안을 둘러보다 마리화나 재배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차고에서 8피트 높이의 마리화나를 비롯, 많은 마리화나를 화분으로 재배중이었고 이미 수확한 마리화나는 대형 플래스틱 백에 담아 침실 상자에 보관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