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일찍 개장한 사이프레스 산 스키리조트의 9일 오프닝 행사에 스키어 수백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사이프레스 캔트 리도우트 대변인은 이날 수많은 스키어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려들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슬로프의 눈은 젖어 있었고, 100㎝ 두께로 덮혀 있었으며, 이날 스키장 개장은 과거에 가장 일찍 개장했던 1994년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도우트 대변인은 전체적으로 눈 상태는 좋았다면서 그러나 아주 약간 일부 구간에서는 따뜻한 기온 때문에 눈이 부드러워졌고, 이슬비가 내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장 첫날은 마치 봄 날씨와 같았으나 이제 주말로 가면서 점차 추울 것으로 보여 스키어들은 눈을 더욱 즐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프레스는 오늘 크로스 컨트리 영역을 오픈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야간에도 스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