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주민들 재활치료 시설 반대

2005-11-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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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가와 던바에 건립 추진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들의 재활을 돕는 시설의 건립을 둘러싸고 님비(우리 집 뒤뜰에는 문제 시설이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현상이 빚어 지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밴쿠버 시가 추진하는 상기 재활 시설의 건립과 관련 16번 가와 던바 교차점 인근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
던바 지역 주민 협의회 전 회장이자 부동산 중개인인 마이크 앤드라프씨는“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임에 참석한 약 300명의 주민들이 이 계획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이런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경우 커뮤니티가 퇴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 시는 과거에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39번 가와 프레이저가 만나는 교차점에 이에 유사한 시설을 오픈 한 바 있어 상기 안과 관련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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