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 국장, 카지노 호텔과 유착의혹
2005-11-09 (수)
LA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특정 카지노 호텔에서 정기 및 부정기 회합을 갖고 이 호텔은 셰리프국 및 국장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등 유착 의혹이 짙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리 바카 국장이 이끄는 셰리프국은 커머스시티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계열의 ‘커머스 카지노 호텔’에서 매 분기별 간부회의를 주최하고 은퇴 직원 송별회를 여는 등 각종 행사를 갖고 있어서 직원들조차 부적절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바카 국장은 전혀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카지노측은 바카 국장이 취임한 1999년이래 2만5,000달러를 정치헌금으로 전달했고 셰리프국 청소년 기금으로 10만달러와 2,300달러어치의 콘서트 티켓, 농구공, 와인 등 각종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