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쿠버 냉동 창고회사, 美 냉동 시설인수

2005-11-05 (토)
크게 작게

▶ 세계 3위로 발돋움‥버사콜드사, 3억8천만 불 투입

밴쿠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냉동 창고 회사가 미국 등지에 있는 냉동 창고시설을 인수함으로서 세계 3위로 등극했다.
버사콜드(Versacold)사는 1일 발표를 통해 P&O사와 내달 15일 정식으로 계약 발효가 되는 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최고 경영자인 브렌트 사그덴 대표는“P&O사가 운영하고 있던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있는 냉동 창고 시설 및 배급 비즈니스 부문을 인수한다”며“49개 시설을 인수함으로서 우리는 이제 북미 3위이자 세계 3위로 부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 가격은 3억8천2백만 불로서 버사콜드 측은 인수와 관련, 1년에 걸쳐 고객 베이스 및 좋은 창고 시설을 갖춘 업체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