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U 뮤지컬 한인 연구교수 제1호 남덕순 권사

2005-11-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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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교수로 지난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NYU 방문 및 연구교수로 들어와 할렐루야뉴욕교회(이광희목사)에서 권사로 재직 중인 남덕순교수.
강원도 원주 출신인 소프라노 남교수는 1972년 2월부터 독일 베르린음대를 거쳐 퀼른음대에서 8년간 공부하고 최종학위인 콘체르트 엑사멘을 만점으로 취득했다.

남교수는 이어 유럽 활동 중 한국일보 초청독창회를 계기로 귀국하여 성악계의 최연소자 교수로 오페라 아이다를 비롯해 가곡의 밤, 서울시향, 국립교향악단 등 전국 각지의 지방 연주, 모스크바, 미국, 중국 등 수많은 음악회를 가졌다. 1980년 당시 최다 연주자로 여러 수상도 받았
다.

NYU에 연구교수로 오게 된 동기를 “요즘 한국에서도 뮤지컬이 대단히 관심 있게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몇 년 안에 한국도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이 자리 잡혀져야 하기 때문에 가장 뮤지컬로 칭송받는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세계 뮤지컬로는 제1위라는 뉴욕대학교를 선택하여 이론적인 면에서도 젊은이들 보다 더 폭넓은 공부를 하기 위해 뉴욕을 찾아 왔다”며 “아마도 뮤지컬 한인 연구교수로는 제1호가 될 것”이라고 남교수는 말한다.

남교수를 소개하는 이광희목사는 “남교수 주위 사람들과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새끼들을 위해 어미 살을 다 뜯어 먹이고 죽는 가시고기의 엄마 같은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하며 제자들이 만류하는 감사패를 선생님께 드렸다는 이야기, 친정 부모님과 시어머님을 20년 이상 모셔온 효부, 효녀라는 이야기도 있다”며 “교회에서도 성가대 지휘자, 때로는 반주자, 식당에서 손수 노인들의 식사를 맡아서 하는 권사님으로 그의 찬양 속에서 많은 은혜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무수히 많이 있다”고 들려준다. 남 교수는 경희음대를 거쳐 1982년부터 서울시립대 예술대 음악학과 교수로 봉직해 오고 있다. 남 교수의 찬양을 듣기 원하는 교회는 718-359-1919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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