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소득 증가율 여타 주보다 뒤쳐져

2005-1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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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년간 전국 평균 19% 증가에 비해 11%에 그쳐

지난 20년간 BC주민들의 가처분 소득과 근로소득 증가율은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BC주 비즈니스 카운슬 측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4년부터 2004년까지 20년 동안 전국평균은 ▲1인당 가처분 소득이 19.8% ▲근로자 1인당 소득은 17.3%증가한 반면 BC주 경우 각각 11.1% 및 5.5%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카운슬 측은 이런 수치는 전국 평균은 물론 꼴찌(마니토바 주)에서 2번째라고 밝혔다.
보고서는“BC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전국 평균에 비해 뒤쳐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려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자인 조크 핀레이슨씨는“최근 BC주 경제가 호조 상태에 있으나, 주민들은 바탕에 깔려 있는 구조적인 이슈-가처분 소득은 증가가 미미하다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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