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캐나다를 잇는 통로 역할”

2005-1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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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3 제2회 기금 모금 행사…100여명 참석

▶ 연하 마틴 대표, 내년도 사업 발표

코리언 캐너디언 코엑티브(C3) 소사이어티는 10월 28일 오후 8시 마이클 제이 폭스극장에서 제2회 C3 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남 로사(소프라노) 독창, 밴쿠버한국무용단 전통춤, 우민재(버나비 사우스 고등학교) 마술, 애플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C3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캐나다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전들에 대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C3 연하 마틴 대표는 “C3는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감당한다”면서 “지난 한해동안 여러 스텝진과 함께 한국계 캐너디언 교사협회를 만들고, BC주 제2외국어로 한국어가 채택되도록 일조 하는 한편 한인의 날 행사 등에도 참여했다”면서 지난 1년을 평가했다.
마틴 대표는 또 내년 사업계획으로 3월중에 포드무디예술협회와 함께 행사를 추진하며, 웨스턴 컨퍼런스(4월중), 제5회 한인문화의 날 축제(6월중), 통일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작가·미디어 강습회, 한글과 문화캠프(7월 7일∼9일) 등을 갖는다고 말했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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