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텔러스 노조 또 다시 파업 선택

2005-1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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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 합의 안’ 50.3%로 부결

텔러스 사와 텔러스 노조간에 일시적으로 합의한 내용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노조가 또다시 파업의 길을 선택했다.
30일 발표된 노조 투표 결과에 따르면, 노조원 1만 4000명중 9027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이중 50.3%인 4540명이 일시적인 합의 안에 대해 반대를 그리고 4487명은 찬성을 각각 표명했다.
부르스 벨 노조위원장은 “구성원의 다수가 일시적인 합의 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다”면서 “회사측과 새로운 협상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 사장은 “노조원들이 일시적인 협상 안을 받아들이지 않은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노사간 단체교섭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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