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북부 자원 개발

2005-11-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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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원주민과 공동 추진

▶ 원주민 영토와 관련 협력 불가피

BC주 북부 지방의 풍부한 자원 개발과 관련, 업계와 원주민 지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원주민 투자 및 교역 협회(NITA)는 발표를 통해 원유 및 천연가스, 광산 및 임업 개발과 관련 제반 문제를 취급 할 <리소스 엑스포 2005>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인 캘빈 헬린씨는 행사 취지에 대해“현재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원주민들을 위해 쏟는 금액이 연간 180억불에 달한다”며“만일 이들이 주류 경제 사회에 편입된다면 이런 예산의 상당 금액을 절약하거나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와 정치권이 상기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최근 연방 대법원이 원주민 영토 이용권을 대폭 인정하는 추세에 따라 원주민의 협조 없이는 각종 개발이 난항을 빚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행사에는 고든 캠벨 BC주수상 및 프랭크 무르코우스키 알래스카 주지사 및 존 퍼롱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장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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