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집 ‘기쁜 날들’ 출간
2005-10-26 (수) 12:00:00
워싱턴 지역에서 40여년간 거주해 온 이진원씨가 삶의 희로애락을 엮어 담은 수필집 ‘기쁜 날들’을 발간했다.
수필집에는 ‘아저씨 아주머님께’ ‘내 고향 가평’ ‘미망인’ ‘반가운 전화’ ‘모닥불과 같은 인생’ ‘금과부 우리 큰 언니’ 등 26점이 실려 있다.
이씨는 “살아 오면서 특별한 재주가 하나도 없다고 내 자신을 답답해 하며 살아왔는데 70세라는 나이에 지나온 세월과 추억을 담은 글들을 엮어 세상에 내놓게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길을 하나님께 순종하며 맏음으로 기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기쁜 소리 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와싱턴 중앙장로교회 노창수 목사를 비롯 이숙선씨와 윤학재 씨 등 교우들과 문우들이 다수 참석,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에 출석중인 이씨는 1967년 도미 줄곧 워싱턴에 거주해왔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