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과 꿋꿋한 의지로 학업에 열중하는 한인 및 한국 학생들에게 뜻있는 이웃의 사랑과 격려가 전달됐다.
23일, 정회재단(이사장 박정회)은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2005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총 11명(시카고 7, 한국4)의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 1천 달러씩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박홍연, 이상훈, 구본주, 신소영, 소민호, 서인상, 정크리스, 오반석, 오요셉, 김준표, 채규림 등이다. 한국에 있는 4명의 학생들은 한국에서 이미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환경을 딛고 미래를 펼쳐나가는 학생들에 대한 격려의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박정회 정회재단 이사장은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 것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 아니겠느냐”며 “학생들, 재단 이사분들, 장학금 전달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상한 구본주양은“오늘이 마침 내 생일인데다 장학금 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어머니의 고생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울먹였다.
정회재단은 사업가인 박정회씨가 설립, 매년 2차례에 걸쳐 홀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 15명 정도에세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박문화씨가 출간한 시집 ‘아침햇살로 다가오는 행복’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박문화씨는 박정회씨의 부인이자 정회재단 이사이기도 하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