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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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에 배심원 소환장

2005-10-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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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바라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그의 별장 네버랜치가 있는 샌타바바라 카운티 법원으로부터 배심원 소환장이 발부됐다. 이 법원은 잭슨이 아동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배심원으로부터 심판을 기다리던 곳. 배심원들은 잭슨에게 무죄평결을 내린 바 있다.
배심원 커미셔너 게리 블레어는 잭슨이 아직까지 이 곳의 주민으로 등록된 상태이기 때문에 무작위로 나가는 배심원 소환장을 받게 됐지만 국외인 바레인 거주가 확인되면 면책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타바바라 법원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재직시 배심원 소환을 했지만 대통령직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연기를 해줬다. 또 로컬 주민인 여배우 보 데릭도 최소한 두 번 소환된 뒤 한번은 패널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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