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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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 유명 변호사 부인 사인 못밝혀

2005-10-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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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형사변호사이자 TV법률해설가인 대니얼 호로위츠(50)는 지난 16일 저녁 피살체로 발견된 아내 파멜라 비텔리(52)가 살해되기 전 방어의 몸싸움을 벌였던 흔적이 손과 몸 곳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비텔리가 둔기에 뒷머리를 맞은 흔적이 있다고만 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호로위츠의 측근은 범인의 체포가 임박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나 이웃주민등 여러명을 인터뷰하고 집중 수사를 해온 경찰은 18일 오전 현재까지는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사람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호로위츠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이반 골디는 17일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용의자는 호로위츠의 변호사 업무와 관계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편 호로위츠의 변호사 로버트 매시는 호로위츠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아니라고 전제한 뒤 사건 당일인 16일 아침에 그는 자신과 함께 아침을 먹고 오후에는 재판이 진행중인 수잔 포크 케이스를 동료 변호사들과 토의하면 지낸 알리바이가 완벽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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