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마을, 거주민에 분양”

2005-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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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관계자, 대회 후 시민 영구주택으로 제공 밝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될 올림픽 마을이 대회 후 최소한 1200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영구주택으로 제공된다.
올림픽 마을 개발과 밴쿠버의 프로젝트 메니저인 조디 엔드류는 “올림픽 마을에 지어지는 집들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라면서 “올림픽 마을은 거주민들에게 영구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마을은 현재 온타리오 스트리트에서 서쪽 끝 콜롬비아 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시가 소요한 대지 6 헥타르에 건축된다.
건축은 약 2800명의 선수들에게 제공될 편의시설과 12개 내지 14개의 빌딩 내에 사무실이 들어서도록 진행된다.
“이 같은 프로젝트에 따라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초에 시작된다”고 말한 엔드류는 “2009년 11월에 모든 공사가 완료되고 그후에 선수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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