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박람회 ‘썰렁 연출’

2005-09-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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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부스공간도 곳곳에‥무료 버스·입장 한산

한인사회에 관심을 모았던 BC부동산박람회가 23∼24일 캐나다 플레이스 밴쿠버 컨벤션과 이그지비션 센터에서 열렸다.
4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자유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분비지 않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스는 마련됐으나 업체가 들어서지 않은 빈 공간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
24일 박람회를 찾은 이모씨(포트코퀴틀람 거주)는“여태까지 참가한 박람회 중 가장 최악”이라며“준비상태가 너무 미흡하다”며 곧 바로 박람회장을 빠져나갔다. 또한 참가업체인 P사의 한 직원도“생각보다 입장객이 많지 않아 당혹스럽다 며 주최측이 당혹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테라센 가스, 셔튼 그룹 웨스트코스트 부동산, 해비타트, 세계보험, 길포드 파크 플래이스, 인터걸프 등의 부스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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