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혜와 감동, ‘북가주 밀알의 밤’

2005-09-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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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지역 6개 지역 교회에서 열려
찬양사역자 하경혜, 이일호 시각장애우 부부 간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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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장애우와 가족을 위한 행사가 북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천정구) 주최로 준비되고 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오는 28일(수)부터 10월 15일(토)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몬트레이,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더블린, 새크라멘토, 이스트 베이에서 ‘제 8회 북가주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개 지역에서 밀알의 밤을 진행했던 밀알은 올해에는 이스트 베이와 새크라멘토에서도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지난 3월 부임한 천정구 단장은 “밀알의 밤이 자녀들에 교훈되고 온가족과 이웃이 참여할 수 있는 축복된 행사가 될 것”이라며“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찬양가수 부부인 하경혜, 이일호씨가 참가, 찬양 및 간증시간도 갖게 되므로 북가주 모든 한인 분들이 많은은혜를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본국에서 CCM가수로도 활동중인 하씨는 본국 희망방송의 제 1회 장애인 스타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감각적인 창법을 통해 청중을 감동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남편인 이씨도 다재다능한 뮤지션으로 하씨와 함께 찬양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또 밀알 가족인 문소영, 김근수, 홍진기 장애우를 비롯, 발달장애아인 국태호군의 아버지인 국영섭씨와 사랑의 교실 아동 가족들이 간증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살리나스 출신의 복음성가가수인 김혜은씨도 찬조출연한다.
선교단은 이번 행사와 함께 휠체어 장애인 문소영씨에게 전동휠체어도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 10일(토) 열린 장애우의 벗 걷기대회에도 참가했던 천 목사는 “장애우들에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전동휠체어가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밀알의 밤 행사가 6개 지역에서 개최되도록 도와주신 지역 교회와 동포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밀알의 밤을 통해 감사가 회복되고 소망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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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북가주 밀알의 밤 지역별 일정
▷몬트레이 지역
▲일시: 9월 28일(수) 오후 7시 ▲장소: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이강웅), 285-B Carmel Ave., Marina
▷이스트베이 지역
▲9월 29일(목) 오후 7시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조용필), 2000 E. 12th St., Oakland
▷샌프란시스코 지역
▲9월 30일(금) 오후 7시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권혁천), 50 Northridge Dr., Daly City
▷산호세 지역
▲10월 1일(토) 오후 7시
▲산호제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진재혁), 2500 Senter Rd., San Jose
▷새크라멘토 지역
▲10월 2일(일) 오후 5시
▲새크라멘토 엘림장로교회(담임목사 목영수), 8924 Kiefer Blvd, Sacramento
▷더블린 지역
▲10월 15일(토) 오후 7시
▲더블린 한마음 침례교회(담임목사 심석보), 7557 Amador Valley Blvd, Du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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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의 밤 행사 및 후원 문의: 408 321 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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