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방 싱크대“세균 득실”

2005-09-23 (금)
크게 작게

▶ 화장실보다 훨씬 더러워

집안에서 가장 비위생적인 곳은 싱크대라는 보고가 나왔다.
몬트리올 대학 미생물학과 조지 스자트마리 교수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싱크대 스폰지에 서식하고 있는 균 수는 평균적으로 집안 화장실 내 균 수에 비해 무려 6천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화장실 경우 사람들이 이용 후 즉시 물을 내라는 데 반해, 싱크대에서 행주 등은 방치함으로서 균이 서식하기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캘거리, 토론토 등지로 순회 강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