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부 대륙붕 개발 실현 어려워”

2005-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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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온 환경장관 재차 언급

BC 경제성장을 한층 가속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어 온 해저 원유 및 천연가스의 개발이 당분간은 힘들 전망이다.
밴쿠버를 방문중인 스테판 디온 환경 장관은 밴쿠버 상공인 협회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소속 국가들 가운데 환경 측면에서 캐나다 위치를 언급하는 한편 자연 환경 보존 우선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각종 정책 결정 시 이런 접근 방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서부 캐나다 대륙붕 개발 제한(모라토리움)해제 문제에도 이런 원칙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OECD 소속 30개국 가운데 캐나다는 수질 및 공기 질 측면에서는 최상위를 차지하나 물 소비량이 많고, 교토 협약 준수 측면에서도 오염 물질 배기량 수준이 30개국 가운데 중간 위치에 있는 것은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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